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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진희가 수시지원한 여러 개의 대학에서 고배를 마시고 숙명여대에 합격,
18일 수능에 이어, 20일 숙명여대 명신관에서 면접이 있던 날입니다.

조카는 이날 행정학과 최종 면접이었고
지역핵심인재 지원으로 5명 모집정원에 20명이 지원, 경쟁률 4:1 상황이었습니다.
조카 4명이 한꺼번에 수험생이 된 탓에, 논술고사와 수능에 이어 면접까지 지켜본 저로서는, 일찍 대학 나오길 천만다행이다~~라는 생각을 백번은 더 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대학가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학생들 정말 고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건네고 싶군요,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
 
1시간 남짓 조카의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규빈이와 함께 "여대" 캠퍼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사실 대학때에도 변변한 미팅 한번 못해본 터라, 여자대학이라곤 TV나 매체에서 봤던 것이 전부여서 이 날은 오히려 규빈이보다 제가 더 신났던 것 같네요. ^^; )

대학 본관 건물 앞이라 그런지 Wall Fountain도 있고, 인증샷으로는 최고의 명당이더군요.
"규빈아~ 짠~해봐~아빠까 사진 찍어주께" 했더니 이런 포즈를 ....ㅎㅎㅎ

짜잔~~나 대학교에 왔다 ㅋㅋㅋ 32개월에 대학의 문턱을


여대라서 인지 벤치 하나하나에도 푸릇푸릇한 아이디어 마케팅으로 빈 틈이 없을 지경이더군요.
이 벤치는 동물보호 동아리의 홍보공간인 듯 보입니다. Mail From Afreeca...?
악어 꼬리에, 문어도 보이다가, 기린 우표에,, 파랑새 한마리가 편지한통을 물고 있더군요.
혹시나 편지 안에 어떤 내용이라도 적혀있지 않을까 궁금해서 살짝 비춰봤었지만 아무 내용도 없더라구요 ㅎㅎ

규빈이와 마음껏 포토 타임 시~~작 ㅎㅎㅎ

요 녀석..첨엔 좀 얌전합니다. ㅎㅎㅎ 입가에 살짝 보이는 장난끼...보이시죠?

벌써 눈은 장난끼 반, 웃음 반입니다.

ㅋㅋㅋ 드디어 시~~작.아이의 미소는 언제봐도 백만불짜리입니다. 전 이미 객관성 따위는 잃은지 오래입니다. 내 아들이 최고죠 뭐 ㅋㅋㅋㅋ

ㅎㅎㅎㅎㅎ 악어를 어흥~~하며 놀래 줄 거랍니다.

엄마에게 줄 선물이라며 몰래 단풍잎 줄기 하나를 꺽어 뒀습니다.무심한 엄마는 이 날 규빈이의 마음도 몰랐더랬습니다. 오늘의 포토 타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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