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8....
이제 11시간 후면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겠군요 돌아보면 정말 "다사다난"이라는 말 이외에 딱히 다른 표현이 없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아들 규빈이가 태어나고, 회사를 옮기고, 삶의 터전도 옮기고,만남과 헤어짐,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끝을 무수히도 많이 반복해 온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가까운 거리에서 늘 보내주는 편안함과 든든함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벌써 서른하고도 여덟이 되는군요. 38....38이라....음... "스무살만 되면..." 이라는 막연한 꿈을 꾸던 소년도, 어느새 무심한 세월 앞에서 불혹을 얼마 남기지 않은 중년이 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새.... 마음만큼은 언제나 그 시절의 그 꿈들과 희망들,의지들을 잊지 않고 살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여기 오시는..
일상다반사
2008. 12. 31.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