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빈-39개월] 바다낚시 다녀왔어요~충남 서산 삼길포
(토요일에 다녀온 건데 이제서야 글로 남기게 되네요.게으름이란 ㅎㅎㅎ) 돌아보면 ... 매번 아내의 협박에 못 이긴 척 마지 못해 길을 나서거나, 아이가 졸라 대는 상황을 모면하고자 여행이라는 선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내와 아이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이벤트를 계획했습니다. 규빈이에게 처음으로 통통배를 구경시켜 줄 기회, 바다 낚시 ~~~ ㅎㅎㅎ 토요일 아침, 백만년만에 있을 돌아올 듯한 아내의 늦잠을 방해하지 않도록,오늘도 5시 땡하고 일어난 아들 녀석과 책도 읽고, 어리광도 들어 주었습니다. 싱크대 가득 넘쳐나는 설겆이를 마치고, 쌀도 씻고 맵고 짜지 않게 김치찌게도 끓여 두고... 어지럽혀진 장난감도 아이와 힘을 합쳐 모두 정리하고, 계란찜과 멸치 볶음에 아들녀석의 아침까지 모두..
일상다반사/규빈이 성장일기
2011. 6. 21.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