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KTH
불혹이 임박한 이 나이에 때 아닌 늦바람이 들어서, 또 다시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맞으러, 정들었던 분들과 지금까지 머물러 왔던 안전지대 밖을 떠나갑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길은 늘 끝도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적지 않은 긴장감을 줍니다. 내일이 지나면, 그동안 고생하고 수고했을 제 자신에게 결코 짧지 않은 "휴가"를 줄 생각입니다. 잠시 동안 모든 것들을 잊고, 제 스스로에게 사치스러울 정도의 "자유"를 줄 계획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무림으로 돌아가는 결정을 내리게 되면, 그래서 돌아오는 마흔살이 되는 새해 첫날에는, 30대에 해보지 못할 뻔했던 "용기있는 도전"에 스스로에게 "잘했다, 고생했다"라고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z..
일상다반사
2009. 10. 29.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