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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 국제공항 ㅡ..ㅡ
(섬머타임으로 다시 한국과 시차가 없어졌다)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징기스칸 국제공항의 규모에 두번 놀라고 말았다 ㅡㅡ;
모 TV CM에서 "징기스칸에게 야망이 없었다면, 그도 한낱 양치기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이 갑자기 떠올랐다. 근데 공항은 좀 심하게 작지 않냐?이거?
그러나 채 실망도 하기 전에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자 마자
광활한 평원이 펼쳐진다.
금방이라도 징기스칸이 말을 달려 뛰쳐올듯, 아직 잠이 덜 깬 탓인지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간다.그러나 분명히 눈앞에 펼쳐진 건 넓은 평원이다.
공항에서 30여분을 달리자 몽골에서 보기 드문 강이 흐른다.
토흘강이랬던가? ㅡㅡ;
목재로 된 교량에는 대형차량이 통과할 수 없도록 장치?를 시설했다.
과적차량이 통과하다가 교량이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란다.
일행은 마치 이 다리를 콰이강의 다리인 모냥 건너기 시작한다.
한참을 걸어 드디어 최초 숙박지인 파라다이스 리조트(일정표상 ㅡㅡ;)에 도착했다.
이틀만에 머리를 이제 좀 누일 수 있겠구만...
숙소 한 켠에 자리잡은 몽골의 전통가옥 "게르"가 참 이색적이다.
현지인들로 구성된 직원들이 여기서 숙식하고 있단다.
한가로이 숙소뒤편에서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보인다.
인제 그만 찍고 잠을 좀 청해야 겠다.
근데 몇시간만에 자는거지? ㅡㅡ;
다음 편은 울란바타르 시내를 보여드리겠습니다.I'll be back ㅡㅡ;
zank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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