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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한순간에 전 세계 스타로 떠오른 행운아 폴 포츠(Paul Pottsㆍ36)
 
서른 여섯 살이라는 다소 많은 나이에 부러진 앞니로 어색하게 웃는 포츠의 모습은 심사위원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낡은 양복을 입고 무대에 선 그가 오페라를 부르겠다고 나서자 모두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잠들면 안 돼요.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주님… 나의 입이 침묵하는 동안 그대는 나의 것이 될 것이오!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를 부르기 시작하자 심사위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호흡을 가다듬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곡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포츠가 안정적인 바이브레이션 창법으로 고음을 내뿜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보내며 그의 앞길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몰래 보다가 눈물을 훔칠뻔 했습니다.
"절망하지 않는 자, 그대에게 진정 희망이 오리라..." 이런 말이 생각나는 군요

지난 6월 영국 ITV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예선전 영상입니다.
함께 보시죠.

폴포츠 동영상은 여기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lay.korea.com/kmovie/mypage.one?userid=xl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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