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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무더위 탓인지, 끝도 없는 상사의 갈굼?탓인지
집중도 잘 되지 않고 산출물의 Output도 더디게 진행되는 날의 연속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만원버스를 타고, 땀으로 끈적이는 몸을 부대끼며 출근길에 오르던 중
버스 안에 이런 글귀가 있군요.
직장내에서 지나친 경쟁심에 빠져 쓸데없이 동료와 벽을 쌓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
A가 만든 문서가 B에게는 공유되지 않는다거나
B가 주관하는 회의에는 갖은 이유를 들어 A가 참석하지 않는다거나
어쩔 수 없이 A,B 두사람 모두 참석이 요구되는 자리(이를테면 회식이라던가...)에서는 절대 서로 마주보는 불편한 위치를 잡지 않는다거나.....
이럴 때 보면 그들이 가진 "천재적인 지식"보다는
그들의 행동에서 주는 "유치함"에 허탈한 미소를 짓곤 합니다.
오늘 아침의 이 글귀를 보고 나니
그러면서도, 그들의 능력을 내심 부러워하며 "그들의 능력만큼 따라가지 못하나?...."는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압박에 시달렸던 저를 발견하고는 또 한번 웃게 됩니다.
愚公移山
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아무리 우직하다 해도 쉬지 않고 노력하면 큰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의미일 겁니다.
결과물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니자나요, 그죠?
이런 인생은 틀렸고, 이런 인생은 맞고 누가 그걸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그죠?
불필요하게 자책하는 것보다, "노력하는 것"을 먼저 하고
노력하는 것보다, "즐기면서 노력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겠습니다.
오늘도 웃으면서 힘내는 하루가 되야 겠습니다. (첨부파일을 살짝 보세요 ^^;)
zank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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