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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11년 전 그 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11년 전 그 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기획팀 이 대리 ...
나간다한들 티도 안날 새파란 이 대리가 회사를 떠난다며 인사를 하러갔던 날.
일손을 놓고 헐떡 거리며 뛰어 내려와, 벌건 대낮부터 소주잔을 함께 기울이던 많은 동료들...
" 이게 무슨 말이냐, 못 들은 걸로 할란다.
눈 질끔 감고 못 본듯 참아라.
세상이 다 그렇게 돌아간다.
이해해라, 미안하다.
다시 가자. 함께 가자, 돌아 가자..."
그때 그들이 내밀어 주었던 따뜻했던 손,
그 손을 살며시 내려놓았던 그때의 나는, 그 때의 내 심정은,
무모함이었을까?
아쉬움이었을까?
미안함이었을까?
고마움이었을까?
숙직실 1박, 병원 1박 신세를 졌던 그 날
그 날도 오늘처럼 바람이 참 찼던 것 같다.
그 들을 만나고 싶다.
숙직실 1박, 병원 1박 신세를 졌던 그 날
그 날도 오늘처럼 바람이 참 찼던 것 같다.
그 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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