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때문에 "
이건 ****** 때문에 벌어진 일이야 ~ OOO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 XXX가 안됐기 때문에 이건 할 수 없어~ "~때문에"가 이렇게 쓰여지는 곳들이 있다. 핑계/변명/방패막이로 인해 "희망", "가능성", "긍정"... 이런 씨앗들은 싹을 틔우기도 전에 죽고 만다. 참 미워 보인다. 반면, " 우리이기 때문에 가능해요~ " " 당신이 있기 때문에 정말 행복해요~ " "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한 나라인 것 같아요~ " 이렇게 참 곱게 쓰여질 때도 있다. 말, 글, 사람, 일, 삶, 그리고 모든 것들이 제 각각 가장 잘 어울리는 쓰임새가 있는 것 같다. "~때문에"를 미운 곳에 쓰건, 곱고 예쁘고 희망에 찬 곳에 쓰건 오롯이 쓰는 사람의 몫이다. 이 세상에 가치없는 하찮은 것이..
일상다반사
2010. 12. 23.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