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구나...
10월 2일(금요일)부터 한가위가 시작된다. 올 추석은 유난히도 짧게 느껴진다. 그마저도 휴일에 걸려 있어, 딱히 "쉰다"는 기분을 찾기도 힘들어 보인다. 벌써부터 교통체증을 고민해야 하고, 짧은 연휴에 아스팔트 위에서 20시간을 넘게 보낼 생각에 고향길을 향한 설레임과 정겨움보다는 어느새 "한숨"부터 나오고 만다. 방콕이나 해야겠다는 직원에서부터, 밀린 잠이나 실컷 자야겠다는 개발자들.. 그나마 교통비라도 아껴서 부모님께 용돈이나 더 드려야겠다는 심성고운 이들도 보인다. 다행일까? 조직의 비용절감이라는 내면적 측면과 짧은 명절연휴를 편안히 보내게 하자는 외면적 명분.. "직원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의 앞날과 뒷날을 개인연차를 의무사용토록 권장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 인당 ..
일상다반사
2009. 9. 30.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