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어렵고 비싸게 마련해 준 코칭 리더십/조직관리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멀지 않은 거리지만 공기부터 다르더군요. 연수원이나 교육시설을 이용하는 일정이 보편적이라 생각했었는데, 특이하게 Gallery를 골라 워크샵을 진행한 인사담당자의 선택에 고개를 갸우뚱한 것도 잠시.... 이번 1박2일 동안의 워크샵이 진행된 Dr. Park Galley라는 곳입니다. 직원과의 의사소통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들을 종종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내 의도는 그런게 아닌데 왜곡되어 해석이 된다거나, 도대체 왜 내 의도대로 따라와 주지 않는지 이유도 모르고 대안도 모른 체 "시간이 약"이라는 체념과 푸념을 하며 지내왔던 일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핵심이자 Key-Message..
아무리 본인이 잘해 보려고 노력하더라도 리더가 나르시스트 성향(Narcissism)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면 자신감을 쌓아가기란 쉽지 않다. 사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르시시즘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나르시즘이 지나치게 작용할 경우다. 나르시시즘이 심한 리더들의 경우, 모든 의사결정에 있어서 '자기자신'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뿐 아니라 그 기준에 맞춰 주지 못하는 구성원들에 대해서 심한 분노감을 느끼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성향을 보이게 된다.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무시하거나 모욕감을 주는 것은 기본이다. 더구나 그 개인적인 기준을 업무 외 구성원들의 사적인 생활 영역에 까지 확대시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리더가 나르시스트라면 구성원들은 자신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