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몇일 동안 잠시 원인모를 "귀차니즘"때문에 여행기가 계속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인 모를 귀차니즘....더위 조심하세요~ ' --------------------------------------------------------------- 오래 걸리긴 했지만 러시아 국경을 무사히?? 통과하고 이르쿠츠크 역에서 내린 일행은, 곧바로 앙카라 강변 트래킹에 나섰습니다. 앙카라 강변 트래킹을 힘들게 비몽사몽 마치고, 일정표 상의 ? 순서인 향토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오호~~~일행들이 이제 슬슬 토산품을 고르기 시작하는군요 너도 나도 ... 어쨋든 오늘의 일정도 그렇게 끝나고 이르쿠츠크에서 다시 4..
############################################################################ 먼저 ....... 아프카니스탄에서 또 다른 한국인 희생자가 생겼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다시는 이땅에 일어나지 않아야 할 끔직한 일이며,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__) ############################################################################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이르는 길은 26시간이나 소요됐습니다. 중간중간 여러 번의 역을 잠깐씩 정차하고, 무엇보다 육로로 러시아에 입국하고 통관절차를 밟는데 소요된 4시간 이상의 과정은 너무도 긴 여정이었습니다. (사실...정상적인 컨디션에서도..
몽골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러시아 IRUKUTSK 로 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기 위해 울란바타르 기차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몽골시내에서는 국내산 소나타/엑센트/엘란트라/Musso 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내 버스도 마찬가지이군요. 한국에서 누군가 종종걸음을 하며 출근길을 재촉했을 법한, 낯익은 시내버스가 정겹군요. 기차역으로 가는 길에 잠깐동안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1년 강수량이 350 mm 수준이라는 이 나라에, 우리가 있는 3일 내내 짤막짤막 비가 내렸습니다. 잠깐동안 내린 소나기로 이날 울란바타르 시내 전체가 물난리가 나버릴 정도군요. 워낙 비를 보기 힘들어서 인지 관개시설이 제대로 동작하는 걸 기대하긴 어려운가 봅니다. 비를 좋아하는 탓일까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내/외부 전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