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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러시아 IRUKUTSK 로 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기 위해 울란바타르 기차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몽골시내에서는 국내산 소나타/엑센트/엘란트라/Musso 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내 버스도 마찬가지이군요.
한국에서 누군가 종종걸음을 하며 출근길을 재촉했을 법한, 낯익은 시내버스가 정겹군요.
기차역으로 가는 길에 잠깐동안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1년 강수량이 350 mm 수준이라는 이 나라에, 우리가 있는 3일 내내 짤막짤막 비가 내렸습니다.
잠깐동안 내린 소나기로 이날 울란바타르 시내 전체가 물난리가 나버릴 정도군요.
워낙 비를 보기 힘들어서 인지 관개시설이 제대로 동작하는 걸 기대하긴 어려운가 봅니다.
비를 좋아하는 탓일까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내/외부 전경입니다.
어쨋든 짧지 않은 3일간의 몽골여정을 뒤로 하고 우리는 러시아로 향합니다. 26시간을 이 기차안에서 버텨내야 하는 일정만 남았군요..
러시아 입국절차가 너무 까다롭고 힘들었지만,
다음 편은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바이칼 호수를 지나는 전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
zank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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