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에 있을까?
조직이....생존을 위해 무언가 변화를 추구하는 듯 보이나, 그나마도 뚜렷해 보이지 않는 비전인 것 같고 "이건 아닌데.... ㅡㅡ"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대로 묻어 흘러가고 있는 나.... 주어진 일정과 여건에 비해 실현불가능한 과도한 업무량임을 알지만 꾸역꾸역 해 낼려고 미련하게 굴고 있는 나.... 조직의 변화에 힘을 실어줄만한 "맡은 분야의 능력"이 Quantity를 위해 Quality가 점점 떨어지는 걸 보면서도 변함없이 지금도 실행하고 있는 나... "비전상실증후군" 이런 걸까? 삶긴 개구리 이야기가 오늘따라 유난히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가까운 친구가 따끔하게 내게 이런 말을 한다. "당신은 늘 그게 당신에게 걸림돌이었다는 걸 알아야 해~ 문제도 정확히 알고, 해결방법도 정확히..
일상다반사
2007. 2. 22.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