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 지금 시간은 중국시간으로 11시 25분(한국 시간 0시 25분)... 1시 50분 북경발 몽골(울란바타르)행 비행기가 2시간이나 더 연기됐단다. ㅡ..ㅡ 몽골의 침략에 대비해 만리장성을 쌓아올리게됐다는 몽골과 중국과의 과거사가 낮시간에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는 이유로까지 번지게 된 걸까? 어쨋든 여행객들은 불편하단 말이지~~~~ 10시 40분부터 어떻게 기다린건데, 또 두시간을 더 기다리라니 ...짜~~~증 지대로다 이거... 가고 싶다.졸립다.배도 고프고.... 공항노숙이란 거 정말 제대로 실감나게 체험했다. 두번째 징조일까? ㅡ,,ㅡ zankke 다음 편은 몽골공항부터 시작됩니다.
떠나기 전의 설레임이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똑같으리라... 마눌님께서는 열~~~심히 씻는 것, 입는 것, 먹는 것을 챙기고 계신다. 마치 자기가 떠나는 것보다 더 설레는 맘으로 ... 왤까? ㅡ,.ㅡ 컵라면과 고추장, 매실장아찌에 선글라스,장거리 여행의 에티켓을 위한 가그린까지... 이대로 라면 한달도 너끈히 버틸 듯 한 생각이 들지만, 어쩌랴~챙겨주는 거 안 가져 가다간 또 난리를 칠거고 무겁긴 하지만 가져가야지 흠흠... ( 이 여행기 역시 다녀온 후에서야 쓰는 거지만, 컵라면과 참치,그리고 햇반은 여행 내~~~내 단 한번도 햇빛을 보지 못했다 ㅡㅡ) 앞으로 장장 10일간의 중국(북경) > 몽골(울란바타르) > 러시아(이르쿠츠크) > 중국(북경) > 한국의 일정을 기대하시라... 다음 번에 계..
인천공항 출발(7월 9일) > 북경 > 몽골(울란바타르) > 러시아(이르쿠츠크) > 북경(천안문/자금성) > 인천공항 (7월 18일) 을 거치는 9박 10일간의 해외여행을 가게 됐다.... 내 돈 주고는 절~~~~~대 갈 수 없는 3개국 여행에 사실 벌써부터 어린아이처럼 맘이 설렌다. 회사에서 보내주는 우수사원 해외연수의 기회가 내게도 올 줄은 정말 몰랐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 울란바타르(몽골) 7월 13일 13:30분 출발 >>> 러시아 이르쿠츠크 7월 14일 오후 3시 도착... 26시간 정도의 일정이 가장 맘에 설렌다. 여행후기를 남겨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과 함께, 무거운 SLR을 들고갈 고생길도 은근 걱정이 된다.... 대평원의 호연지기를 배우고 와야 겠다. 자연이 주는 고마움과 아름다..
너무너무 힘들었던 지난 한 주간... 못다 이룬 잠과 피로를 풀고 푹 쉬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마눌님의 강짜를 이기지 못하고 100만년의 외출을 했습니다 허허 인사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쁜 것들도 보고, 연애시절도 떠 올려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다녀오고 나니 집에서 시체놀이를 한것보다는 백만배 더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인사동 쌈지길에 봄나들이 이벤트가 한참이더군요.. 못 가신 분들,부러워만 마시고 한번 다녀와 보세요~ ^_________^ 여기에 인사동 구석구석을 담아봤습니다. 짧은 눈요기가 되시길.....>>> [사진 더 보기] 너무 맘에 드는 집을 발견하고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이 카페 광고컷 처럼 나왔지만 ㅎㅎ 제가 찍은 겁니다. 나름 잘 나온 듯 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