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천둥/번개/비바람, 일요일 천둥/번개/비바람... 그래도 가야 하는구나... 정해진 일정은 각본일 뿐, 아직 젊고 혈기 넘치는 팀원과 직원들에게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과 귀, 그리고 마음에 작은 파도 하나를 던지는 Insight를 주고 오고 싶다. 여러 날을 고민하여 준비한 자료에 웃음을 띤 채 열심히 빠져들고, 가슴이 띈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희망사항이겠지만.... 적어도 작....은 메시지 하나를 심어주고 싶다. 메시지는 무얼까? .... ^^; 1. 요약 1) 목 적 : ** 사업부문비젼 공유 및 업무 계획 수립,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2) 대 상 : ** 사업부문전원및 기타 참석 가능자 3) 일 시 : 2010년 9월 10일(금) 15:00 ~ 익일 12:00 /..
회사에서 어렵고 비싸게 마련해 준 코칭 리더십/조직관리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멀지 않은 거리지만 공기부터 다르더군요. 연수원이나 교육시설을 이용하는 일정이 보편적이라 생각했었는데, 특이하게 Gallery를 골라 워크샵을 진행한 인사담당자의 선택에 고개를 갸우뚱한 것도 잠시.... 이번 1박2일 동안의 워크샵이 진행된 Dr. Park Galley라는 곳입니다. 직원과의 의사소통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들을 종종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내 의도는 그런게 아닌데 왜곡되어 해석이 된다거나, 도대체 왜 내 의도대로 따라와 주지 않는지 이유도 모르고 대안도 모른 체 "시간이 약"이라는 체념과 푸념을 하며 지내왔던 일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핵심이자 Key-Message..
4.2~4.3일 오전 10시~오후 12시까지.... 잔인한 워크샵 일정이다. 끝장 토론이라는 미명하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이전까지는 2평남짓한 공간에서 절대 탈출할 수 없다.... Creative가 요구되는 결과물일텐데, 이렇게 가둬둬서 과연 원하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이상하게도 회의라는 형식이, 이미 모든 걸 다 정해 놓은 상태에서 "당신들과 이틀동안 협의 후에 작성된 것이다~~~"라는 것이 "진짜 목적"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과연 무엇을 위해 그리 해야 하는 것일까.... 음...알다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