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예 발굴 프로그램 Britain's Got Talent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폴포츠의 감동 스토리와 그 목소리의 전율이 아직도 채 가시지 않은 지금, 이번에는 시골의 여염집 아낙네처럼 깜짝 등장한 수잔 보일(47)이 또 한번 가슴을 울리는 전율을 선물합니다. 수잔 보일, 47세, 무직, 미혼 여성, 키스 한번 해 본 경험도 없음, 시골 아낙네 수준의 몸매 "전문적인 가수"가 꿈이라며 순진하게 웃어넘기는 47세 무직 여성. 그녀는 아직까지 결혼도 하지 않았으며, 영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고양이 한마리와 함께 여전히 독신으로 조용히 살고 있다고 소개한다. 쟁쟁한 엔트리들을 거쳤을 세 명의 심사위원과 (어느 것 하나 볼품없는 그녀를 무시하는) 운집한 관객의 시선 앞에서, 그녀는 다소 우스..
11월 20일, 선친의 기일로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4시간 30분, 갈아 탈 버스를 기다리느라 1시간 대기 ...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45분, 꼬박 편도에만 6시간 이상이 걸리는 결코 짧지 않은 여행길이군요. 버스를 기다리는 터미널 대합실,우연히 보게 된 TV에서 코니탤벗 (Connie Talbotr· 6)이라는 7살 어린 아이가 부르는 노래 소리에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폴포츠의 감동적인 인생역전 드라마를 탄생시켰던 영국 iTV의 Britains got talent를 통해 등장했네요. 2007/08/15 - 폴포츠,각본없는 인생역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코니팰벗의 예선 심사는 여기를 보시고... 뭐랄까, 음 잔잔하고 부드럽고 감미롭고, 풍부하고 너무나..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한순간에 전 세계 스타로 떠오른 행운아 폴 포츠(Paul Pottsㆍ36) 서른 여섯 살이라는 다소 많은 나이에 부러진 앞니로 어색하게 웃는 포츠의 모습은 심사위원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낡은 양복을 입고 무대에 선 그가 오페라를 부르겠다고 나서자 모두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잠들면 안 돼요.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주님… 나의 입이 침묵하는 동안 그대는 나의 것이 될 것이오!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를 부르기 시작하자 심사위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호흡을 가다듬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곡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포츠가 안정적인 바이브레이션 창법으로 고음을 내뿜자 관객들은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