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북경, 자금성(紫禁城)과 천안문 광장을 가다
만리장성을 떠나온 발걸음을 재촉하여 현존하는 세계최대의 황궁인 자금성(紫禁城)으로 향합니다. 자금성 입구의 해자 [垓子] 라고 하나요? 화공(火攻)에 대비하고 침투가 어렵도록 만들기 위해 축조된 전통 건축방식이라고 합니다. (아니면 검색엔진에서 좀 더 물어 보세요~ ㅎㅎ) 실제로 자금성 안에는 자객의 은신처가 될 가능성이 있는 나무들이 거의 없기도 하다고 하네요. 철새들의 분비물로 성내가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이유라고도 하고... 이 거대한 옹벽을 세우고 철옹성을 세운 황제가 "침략에 대한 불안"을 이기고 정말 행복하고 호사스러운 삶을 살다 갔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날이면 날마다 불안에 떨면서.... 자금성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어쨋건 자금성을 통과해야만 하..
일상다반사/(여행) 2007 해외연수
2007. 8. 17.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