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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을 떠나온 발걸음을 재촉하여 현존하는 세계최대의 황궁인 자금성(紫禁城)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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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으로 갈수록 점점 증명사진이 늘어나는군요.자금성 입구입니다.


자금성 입구의 해자 [垓子] 라고 하나요?
화공(火攻)에 대비하고 침투가 어렵도록 만들기 위해 축조된 전통 건축방식이라고 합니다.
(아니면 검색엔진에서 좀 더 물어 보세요~ ㅎㅎ)

실제로 자금성 안에는 자객의 은신처가 될 가능성이 있는 나무들이 거의 없기도 하다고 하네요. 철새들의 분비물로 성내가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이유라고도 하고...

이 거대한 옹벽을 세우고 철옹성을 세운 황제가 "침략에 대한 불안"을 이기고 정말 행복하고 호사스러운 삶을 살다 갔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날이면 날마다 불안에 떨면서....

자금성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어쨋건 자금성을 통과해야만 하고, 들어가는 문과 나가는 문이 서로 다른 이 곳을 1시간 이상을 계속해서 걸어야만 합니다.

2000년 입점해 7년간 운영되던 자금성 내부의 스타벅스가 2007년 7월 16일부로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흥미로왔습니다.
장대한 건축스케일 만큼 중국의 문화적인 자존심이 되어 왔을 자금성 내에, 서구문화의 일부가 용서될리 만무했을 터...결국 퇴출이 결정되었다는군요.


자금성 정문은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담은 탓인지, 너무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남은 탓인지
현재 활발한 보수공수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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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자금성 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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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공략의 첫 관문인 이 문을 넘어서기 위해 쏘았을 활과 병사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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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번째 관문에 들어섰습니다. 아직 성벽은 너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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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광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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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를 넘는 날이었습니다. 한발짝만 걸어도 그야말로 땀이 비오듯 하더군요. ㅡㅡ;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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