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9일. 240명의 지원자들 사이에서 선발된 17명의 신입인턴사원들에게 "교육"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탓에 어제 밤잠도 설쳤고, 교육일인 오늘 아침은 7시 언저리에 회사에 1등으로 출근해서 프리젠테이션 문서와 인용될 자료들을 반복해서 점검도 해 봤습니다. 그래도 왜 이렇게 떨리는 건지 모르겠군요. PT때마다 불현듯 나타나는 이 울렁증은, 도대체 언제쯤 사라지게 될지 정말 불가사의 입니다. 20120119_For 2012 MezzoMedia Rookie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SangHoon LEE //---교육 후 1시간 30분 정도를 진행하고 내려왔습니다. Rookie들의 가슴 속에 작은 목표와 불씨 하나들이 새겨졌을지 일일히 확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일도 많았던 긴 시간들이었다. 단일 비지니스 모델의 재검토, 사업다각화를 위한 제언, 그리고 이어진 수많은 장벽들.... 나이?에 걸맞지 않게 확연히 드러나게 늘어난 흰 머리가 오롯이 그 기억들을 증빙하고 있는 듯하다. 이찬진 대표도 울고 가고, 이러다 잡스 아저씨가 영업수당을 줄지도 모른다 생각될 정도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스마트폰 트렌드를 쉴 새 없이 조직 내부/외부로 소개해 왔다. 스마트폰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전체 직원과 조직을 대상으로, "모바일 환경, 스마트폰 트렌드가 열어 줄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에 대해 아무리 연설해 본 들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다라는 허탈함도 무수히 겪어 왔다. 그리고 2010년 12월 1일.... 준비해 온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