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택시의 추억...그리고 고민...
택시... 가끔 타시죠? 일전에 택시탔다가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히는 경험을 한 적 있어 끄적여 봅니다. 기사 분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금방 집에 다 왔습니다.(하차한 시각은 대략 11시 30분 경...택시비 8천원쯤...) 그런데....호주머니에 넣어뒀던 휴대폰이 택시를 내리는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빠졌나봅니다. 너무 추워서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고 나서야 비로소 휴대폰이 없어진 걸 알게 됐구요. 제 번호로 계~~~속해서 전화를 걸었더니 10번 만인가 택시기사가 받더군요. 제가 내린 뒤에 승차한 다른 손님이 휴대폰 있다고 알려줘서 자기가 갖고 있다고요. 택시기사 왈....제 위치에서 조금 멀다고 생각할 만한 거리를 대며 5만원은 줘야 돌려줄 수 있다는군요. 그분도 참...그 시간에 10분도 안..
일상다반사
2009. 2. 12.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