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모바일 광고 플랫폼, 본격 Start 되나?

애플과 구글....모바일 광고 플랫폼의 거대 공룡이란 표현이 더 적절하겠다.

두 거대공룡은 자사의 플랫폼 Volume 확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의 양적인 확대 노력에 이어, 이를 통해 확보된 "광고 Inventory"로서의 애플리케이션(=매체)에, 자사의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기반 확보를 위한 제 2막에 돌입하고 있다 하겠다.

먼저 Google, 구글은 최근 모바일 앱 DIY 개발지원 Kit인 "App Inventor"를 공개했다.
한편으로는 상대적으로 애플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심사 & 승인과정에 어려움을 겪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사)를 타겟으로 한 것 같은 모양을 보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검증되지 않은 Android 앱의 생산과 유통을 감수?묵인?방임?하면서 까지 애플 앱스토어를 견제하려는 모습이 아닌 가 생각이 든다.

애플은 이에 맞서기라도 하듯, 최근 자사의 혁신적 광고 플랫폼인 iAd의 확산을 위해, iOS 개발자 프로그램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다 더 쉽게 iAD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AD Producer를 릴리즈 했다.
iAD Producer는 이외에도 HTML5, CSS3, JavaScript 등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http://dok.do/H0rN3i

최근 Daum도 자사의 모바일광고 플랫폼Ad@am을 오픈했다. 네이버 역시, 네이버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에서의 마켓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띠배너 형태의 Mobile DA시장 공략을 위한 외형적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LG U+의 U+ AD도 탈통신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확산/정착의 중요한 요소가 될 광고주의 입장에 들어가 보자
그들은 과연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불과 1년 전 "어~그래요, 모바일 모바일 하던데 아직은 아닌 듯해요. 스마트폰이 100만대 되면 그때 다시 얘기합시다"라던 광고주들도, Twitter와 Facebook, 그리고 500만대를 훌쩍 넘어선 국내 스마트폰 보급량 앞에 아 뜨거워~~를 연발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 온라인 & 모바일 환경으로의 동시 Promotion 집행
■ Application 유료 판매를 통한 수익원 창출
■ Application을 매체로 하는 광고 네트웍의 확장
■ Market Place & Platform 구현을 통한 안정적 생태계 구축
■ Mobile Market Trend 파악을 위한 정보 검색 Needs 수용
■ Brand Identity의 효율적 확산 도구로서의 Mobile Application, Mobile web
■ Mobile DA 집행을 위한 Landing Page 구현
■ 다양항 플랫폼환경으로 분산된 App의 원스톱 구매 Needs
■ 광고 노출을 위한 Inventory(=App, Web)로서의 컨텐츠 확산

광고주, 이용자, 플랫폼 사업자, 이통사, 관련 업계(미디어렙, 대행사, 기획사, 에이젼시) 등이 바라볼 수 있는 니치마켓이 아닐까...하는 생각.

어쨋든 국내 광고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또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Apple과 Google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의 촉각을 곤두서게 만드는 일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하겠다.

Swelling Market....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 모바일 트렌드의 변화, 모바일 환경으로 인한 "경험의 변화"가 가져다 줄 비지니스의 기회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수요와 예측을 점점 가늠하게 어렵게 하는 변화가 시작되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온라인 시장에서의 독점적이고 우월적인 지위를 모바일에서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포털, CPNT Value Chain의 재정비를 통해 Dummy Pipe가 아닌 Smart Pipe로 거듭나려는 이동통신사, 모바일 광고 시장 선점에 의한 점유율 유지를 목표로 하는 신생 업체의 성장, 3'rd Party 개발사....

모든 Player 들에게 "Mobile"은 기회이자 위기인 셈이라 하겠다.


zank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