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아. 또 완벽한 환경도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는 건 가능성 뿐이야. 시도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어. 그러니 두려움 따윈 던져버리고 부딪쳐보렴. 너희들은 잘할수 있어. 스스로를 믿어봐" - 바보빅터/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첼 선생님과 로라,그리고 빅터의 대화 중 그냥 흔하게 지나칠 수 있는, 여느 책에도 있을 법한, 흔히 있을 법한, 글귀일 뿐이(었)다. 그런데, 무언가에 강하게 뒤통수를 얻어 맞은 듯 정신이 멍~~~하다. 이 느낌,,, 자신감은 한자로 自信感 이다. 自 + 信 …스스로를 믿는,스스로의 힘을 믿는 … 이 짜릿한 느낌이 오래갔으면 좋겟다. 부디.
아무리 본인이 잘해 보려고 노력하더라도 리더가 나르시스트 성향(Narcissism)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면 자신감을 쌓아가기란 쉽지 않다. 사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르시시즘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나르시즘이 지나치게 작용할 경우다. 나르시시즘이 심한 리더들의 경우, 모든 의사결정에 있어서 '자기자신'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뿐 아니라 그 기준에 맞춰 주지 못하는 구성원들에 대해서 심한 분노감을 느끼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성향을 보이게 된다.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무시하거나 모욕감을 주는 것은 기본이다. 더구나 그 개인적인 기준을 업무 외 구성원들의 사적인 생활 영역에 까지 확대시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리더가 나르시스트라면 구성원들은 자신감을 ..
조직이....생존을 위해 무언가 변화를 추구하는 듯 보이나, 그나마도 뚜렷해 보이지 않는 비전인 것 같고 "이건 아닌데.... ㅡㅡ"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대로 묻어 흘러가고 있는 나.... 주어진 일정과 여건에 비해 실현불가능한 과도한 업무량임을 알지만 꾸역꾸역 해 낼려고 미련하게 굴고 있는 나.... 조직의 변화에 힘을 실어줄만한 "맡은 분야의 능력"이 Quantity를 위해 Quality가 점점 떨어지는 걸 보면서도 변함없이 지금도 실행하고 있는 나... "비전상실증후군" 이런 걸까? 삶긴 개구리 이야기가 오늘따라 유난히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가까운 친구가 따끔하게 내게 이런 말을 한다. "당신은 늘 그게 당신에게 걸림돌이었다는 걸 알아야 해~ 문제도 정확히 알고, 해결방법도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