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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사람을 이끌고 혁신을 거듭하다" 中에서....
...먼저 사람들이 믿고 내 편이 되어야 그들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많은 사람들과 아주 힘든 일을 시작하여 끝을 잘 맺으려면 시작하기 전에 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
그들의 땀과 피를 얻어내려면 나를 믿고 힘든 길을 따라오게 해야 한다.
변화의 길은 피와 땀으로 얼룩진 길이다.
그것은 여럿이 모여 살고 있던 낡고 열악한 집을 허물고, 새로운 집을 짓는 것과 같다.
당분간 집없는 풍찬노숙[風餐露宿]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불편과 불안정 속에서 새 집을 지을 때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를 장악하는 것이다.
첫째는, 무너져 내리는 낡은 집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머뭇거리는 사람들을 그 집에서 끌어내는 것이다. 살고 있는 집에서 이들을 끌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불편하지만 잘 참으면 그럭저럭 일상이 이루어지는 집을 버리고 식구들을 데리고 거리로 나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둘째는 낡고 썩어 냄새나는 집 대신 크고 아름답고 편안한 집의 조감도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새 집을 지은 다음의 쾌적하고 안락한 삶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새로운 집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다.
셋째는, 실제로 이 사람들을 데리고 새 집을 지으면서 불편하고 힘든 역사에 서로 격려하고 열정을 다해 참여하도록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기초를 다지고, 기둥을 세우고, 서까래를 얹고, 벽을 만들어 내는 공정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새 집을 짓는 역사를 지원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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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집에 대한 불편과 불평을 입에 담고 스스로도 흠집을 내면서도
정작 새 집을 만드는 과정에 일손을 놓고 '관망'만 한 채, 땀을 흘리지도 않으며, 여전히 불평만을 반복하는 요즘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게 내 이력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해 봐야 뭐해? 돈 많이 주믄 하지 뭐...라는 식의 불평을 그들 스스로 반복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신의 비전과 미래가, 내가 아닌 남이 가져다 주는 것으로만 착각하고 있는 "오류지대"의 늪에서 허우적대기를 반복하며, 그들 자신의 힘과 노력과 열정이 바로 그들 앞에 놓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이럴때면,
그들이 아직 험한 세상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지 않은 채, 그들 위에 그저 '군림'만 하려는 그들의 상사들을 다시 한번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일이 '안타깝게도' 종종 있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나의 모습도 그런 '군림형 상사'의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눈을 뜨고 되돌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면...하고 소망해 봅니다.
매출을 챙기고 수익을 챙기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쓰는 삼류리더가 되는 것보다,
자신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여 집중할 만한 투자처는 무엇보다도 바로 '사람'이라는 것을,
하루 빨리 인식하고 깨닫고 몸에 익히는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류지대에 있는 "그 사람들"이 '스스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만들어주는 것'.....
최대의 숙제이고 고민이 되고 "투자할 시간"이 되어야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zank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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