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한방에 몰아서 올려야 겠다 9박 10일간의 일정동안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내가 나온 사진만 몰아서 넣어봤더니 확실히 살 빠지는 모습이 구분이 된다 ㅎㅎ 돌아와서 보니 3Kg 정도가 빠졌더라 .. 북경 > 몽골 > 울란바타르 > 러시아 국경 > 이르쿠츠크 > 딸츠박물관 > 리스트비앙카 > 바이칼 호수 > 이르쿠츠크 국제공항 > 북경 > 만리장성 > 북경공항 > 인천 ....
광장에 나담을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듯한 인파들입니다. 불어,영어,몽골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암튼 엄청 많습니다. 대체 얼마나 큰 축제이길래 ㅡㅡ;아직은 궁금... ㅎㅎㅎ 코리아닷컴이 메타검색을 오픈했다는 기사가 오늘 전자신문에 났더군요 나담에 관련된 내용은 검색에서 찾아보시고, 축제나 한번 실~~~~~컷 구경해 보세요. ^^; 미스몽골도 나오고, 이~~~쁜 여경과 폭주족도 등장합니다 훗... 오늘은 여기까지~~~ zankke.
숙소로 돌아가는 길... 인천공항 출발(9일 13시 30분) >북경 시내 관광 > 저녁 > 공항노숙(10시 ~03시 50분) > 몽골 도착 아침 6시 50분 > 숙소 도착 11시 > 짧은 수면... > 울란바타르 시내관광 휴..... 잠을 자긴 한걸까요? 자이승 승전기념탑을 마지막으로 드디어 숙소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숙소 앞 다리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소들을 한가하게 기다리는 몽골의 여인을 한컷 잡았습니다. 애기엄마라고하기엔 너무도 어려보이는 ㅡㅡ; 예쁘더군요... 몽골여성들은 러시아 여성의 바디라인과 아시아 여성의 부드러움을 합쳐 놓은 듯,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다 예뻐보이더군요... ㅡㅡ; 어쨋든 힘들었던 오늘의 일정을 끝내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파라다이스 리조트에도 밤은 오는군요. 이제 ..
자이승 승전기념탑... 정확히 말하자면 자이승 대일 승전기념탑....이라고 하네요~ 울란바타르 시내를 내려다보듯 서 있는 언덕같은 복드산 정상에, 쌩뚱맞기까지한 이 기념탑을 올라간다고 합니다. 계단은 엄청 많고 험하기까지 합니다. 잠도 덜 깻는데 ㅡㅡ; 제2차 세계대전당시 소련군과 합동으로 일본군을 물리친 승전을 기념하여 세운 탑이라고 합니다. 높은 언덕 꼭대기에는 둥그런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몽골 사회주의 정부가 수립되는 과정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몽골은 얼마전 사회주의를 버리고 자본주의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는군요. 벽화속에는 일본을 물리친 몽골의 자부심이 대단하리만큼 상세히 그려져 있습니다. But.....잠시 고개를 돌려 옆을 내려다 보니 승전기념탑을 등 뒤에 두고 일본의 리조트 건설이 한창입니..
자~이번에는 몽골수도 울란바타르 시내 여행기이다. 징기스칸 국제공항 근처에서 조~~~금 높은 곳으로 이동하여 바라본 시내의 전경은 이렇다. 사막화가 점점 진행돼 가는 탓인지, 듬성듬성 풀들이 있긴 하지만 왠지 빈약해 보이기 짝이 없는 모습이고, 푸르름이라 표현하기엔 사치스러울 정도로 메마르고 척박한 모습이었다. 숙소에서 울란바타르 시내로 들어가는 중에 징기스칸 국제공항을 지나다가, 우연히 항공기의 착륙모습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찍게 됐는데 나중에 보니 금방이라도 비행기가 충돌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울란바타르를 따라 흐르는 토흘강의 모습이다. (아래) (강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딴지를 걸어주시는 분이계시다면 대환영입니다~) 울란바타르 시내는 총 3기의 화력발전소가 있다더라. 무연탄, 철광석, 구..
3시 50분 북경발, 6시 50분 몽고 징기스칸 국제공항 도착... (섬머타임으로 다시 한국과 시차가 없어졌다)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징기스칸 국제공항의 규모에 두번 놀라고 말았다 ㅡㅡ; 모 TV CM에서 "징기스칸에게 야망이 없었다면, 그도 한낱 양치기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이 갑자기 떠올랐다. 근데 공항은 좀 심하게 작지 않냐?이거? 그러나 채 실망도 하기 전에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자 마자 광활한 평원이 펼쳐진다. 금방이라도 징기스칸이 말을 달려 뛰쳐올듯, 아직 잠이 덜 깬 탓인지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간다.그러나 분명히 눈앞에 펼쳐진 건 넓은 평원이다. 공항에서 30여분을 달리자 몽골에서 보기 드문 강이 흐른다. 토흘강이랬던가? ㅡㅡ; 목재로 된 교량에는 대형차량이 통과할 수 없도록..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 지금 시간은 중국시간으로 11시 25분(한국 시간 0시 25분)... 1시 50분 북경발 몽골(울란바타르)행 비행기가 2시간이나 더 연기됐단다. ㅡ..ㅡ 몽골의 침략에 대비해 만리장성을 쌓아올리게됐다는 몽골과 중국과의 과거사가 낮시간에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는 이유로까지 번지게 된 걸까? 어쨋든 여행객들은 불편하단 말이지~~~~ 10시 40분부터 어떻게 기다린건데, 또 두시간을 더 기다리라니 ...짜~~~증 지대로다 이거... 가고 싶다.졸립다.배도 고프고.... 공항노숙이란 거 정말 제대로 실감나게 체험했다. 두번째 징조일까? ㅡ,,ㅡ zankke 다음 편은 몽골공항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