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일도 많았던 긴 시간들이었다. 단일 비지니스 모델의 재검토, 사업다각화를 위한 제언, 그리고 이어진 수많은 장벽들.... 나이?에 걸맞지 않게 확연히 드러나게 늘어난 흰 머리가 오롯이 그 기억들을 증빙하고 있는 듯하다. 이찬진 대표도 울고 가고, 이러다 잡스 아저씨가 영업수당을 줄지도 모른다 생각될 정도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스마트폰 트렌드를 쉴 새 없이 조직 내부/외부로 소개해 왔다. 스마트폰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전체 직원과 조직을 대상으로, "모바일 환경, 스마트폰 트렌드가 열어 줄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에 대해 아무리 연설해 본 들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다라는 허탈함도 무수히 겪어 왔다. 그리고 2010년 12월 1일.... 준비해 온 모든..
(제목을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친지 댁 방문이 아닌 여행으로는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밖에서 1박을 하게 된 날인가 봅니다. 그런가?? ㅡㅡ; 암튼 이제 자주 가야겠습니다.) 처제가 제공해 준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숙박권(심지어 "무료")을 묵힐 수 없다는 아내의 굳은 결심에 못 이겨, 편도 240km / 왕복 480km 의 전북 무주리조트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후 4시 출발 , 저녁 8시 30분 도착 .... 4시간 30분 정도가 걸렸군요. 늦은 Check-In을 끝내고 나니 리조트에는 이미 밤이 찾아왔습니다. 당초 예약된 Silver 패키지에서 늦게 업그레이드를 해 Gold 패키지를 신청했습니다. 백합동 3층 온돌방이고, 큰 방 1(화장실 포함)/작은 방 1,중앙 욕실, 거실의 구조에, 거실은 이중창으..
조카 진희가 수시지원한 여러 개의 대학에서 고배를 마시고 숙명여대에 합격, 18일 수능에 이어, 20일 숙명여대 명신관에서 면접이 있던 날입니다. 조카는 이날 행정학과 최종 면접이었고 지역핵심인재 지원으로 5명 모집정원에 20명이 지원, 경쟁률 4:1 상황이었습니다. 조카 4명이 한꺼번에 수험생이 된 탓에, 논술고사와 수능에 이어 면접까지 지켜본 저로서는, 일찍 대학 나오길 천만다행이다~~라는 생각을 백번은 더 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대학가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학생들 정말 고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건네고 싶군요,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 1시간 남짓 조카의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규빈이와 함께 "여대" 캠퍼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
(음...글 목록을 보니 26개월 이후 포스팅이 없어 6개월을 훅~~건너뛰고 32개월이네요.귀차니즘이란...) 지난 주말 "아빠~바닷가 가요!"조르는 규빈이를 데리고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녀석이 너무 좋아하는듯해 나와 아내도 덩달아 정말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 규빈이 성장일기를 돌아보니 유난히도 규빈이는 어려서부터 바다를 더 많이 갔네요. 다른 여행지를 정리하지 못해서 그런가....흠흠) 여정은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 > 맛있는 점심 식사 > 옥토끼 우주센터 ...
이제서야.... 11월 4일 양재동 EL타워 6층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0 인터넷 광고 정책 세미나... 급하게 발표 요청이 들어와서 참석하게 됐더랬습니다. 당일 사용된 자료입니다. ( 2010 KNP Seminar에 오셨던 분들이라면 다소 중복의 느낌이 있을 듯...) 20101104 kcc seminar mezzomedia_mobile marketing_hubert_lee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SangHoon LEE. 학계 / 업계 및 정부 기관 관계자와 일반인들이 참석한 자리...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30여분 정도 진행된 자리였습니다. 발표석과 청중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맨 앞 줄에서 경청하고..
문득 뒤를 돌아보니 요즘 너무 책을 멀리 하고 산 내 모습이 보인다. 트윗덱을 통해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트위터와 Facebook의 무수한 정보들 섭렵하기 위한 탓이라고 변명해 보기도 하지만, 실은 "나태함"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라 보인다. 나 자신 나 스스로를 점검하기에 괜찮은 책 하나를 골랐다. 물론 모든 것들이 딱 들어 맞는 상황은 아니겠지만, 책은 역시 마음을 키우고 성장을 견인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자신에게 물어라! * 나에게 주어진 나의 길을 열다 * 목숨을 걸 각오로 뜻을 세워라 * 진지하고 신중하게 순간순간을 살아..
직업상 PC사용시간 중 가장 빈번하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문서 작업이다. 내게 있어 '문서'란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깊게 박힌 사마귀와도 같은 것이 되어 버렸다.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것이 PPT 문서 작성. 나름 노하우가 생겨, 모든 자료를 원점에서 부터 만드는 경우는 다소 드물어졌다. 가끔은 Slide-share나 구글링을 통해 찾게 되는 다른 이들의 문서의 내용을 인용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럴때 마다, 반복적으로 생기는 문제. 내 문서의 대부분은 "맑은 고딕/Tahoma/..."글꼴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다른 이들과 일치할리가 만무하다. (개인적인 취향 ㅡㅡ;) 이럴 때마다 인용된 문서에 포함되지 않은 특수 글꼴 때문에, 레이아웃이 깨지거나/당초의 형태와는 다소 흐트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