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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링~~~
불금에 술 한잔 먹자고 친구 녀석에게서 간만에 문자가 왔다.
반가운 마음에 너무도 친절하게 답장을 보내 줬지.
그래도...
그노무 우정이 뭐라고, 캡쳐뜬 이미지에서 그 친구 실명노출이 안되도록 확실히 "노력"해 줬다
//--해석편
친구
: Hey~친구 오랜만이야. 바쁘겠지만 문자로 안부라도 하고 살자규~
나 :
1) 너희 매장에 세탁하고 안 다려도 되는 바지 팔아?잘 살아라
<<< 유통업을 하므로 매출 상황이 어떤지 경기는 어떤지 궁금하여...
2) 시간되면 멸치회나 먹으러 와라~나는 아직 좀 불편해서 멀리가기는 좀 어려워~
3) 올것도 아니면서 찔러보기는~~연락안한다고 서운해 말고, 바쁜게 좋은거니까 수고해라~
//--덧. 그로부터 2시간 후
얼마나 마셨는지 벌써 만땅 꽐라되서 전화가 왔다 ㅠㅠ
친구야~~
힘들어도 오늘은 조금만 마시고 건강만큼은 조심하자~
우리 쎄게 많이 짧게 퍼 마시지 말고,
약하게 조금씩만 앞으로 딱 60년만 함께 더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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