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tuation #01 ---------------------- * Employee : We have a problem boss.... * Manager : what is it? what's the matter? * Employee : hmm..well..that's the problem. I don't know exactly what the problem is, but I know there is something wrong... ------------------------------------------------------- This problem is well concealed. This time, our company is encountering such a concea..
10월 2일(금요일)부터 한가위가 시작된다. 올 추석은 유난히도 짧게 느껴진다. 그마저도 휴일에 걸려 있어, 딱히 "쉰다"는 기분을 찾기도 힘들어 보인다. 벌써부터 교통체증을 고민해야 하고, 짧은 연휴에 아스팔트 위에서 20시간을 넘게 보낼 생각에 고향길을 향한 설레임과 정겨움보다는 어느새 "한숨"부터 나오고 만다. 방콕이나 해야겠다는 직원에서부터, 밀린 잠이나 실컷 자야겠다는 개발자들.. 그나마 교통비라도 아껴서 부모님께 용돈이나 더 드려야겠다는 심성고운 이들도 보인다. 다행일까? 조직의 비용절감이라는 내면적 측면과 짧은 명절연휴를 편안히 보내게 하자는 외면적 명분.. "직원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의 앞날과 뒷날을 개인연차를 의무사용토록 권장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 인당 ..
상습적으로 고민거리를 말하고 다닌다. 주어진 일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치게 마련, 누구나 고민은 한다. 하지만 고민하더라도 입 밖으로 내색하지 말자. 이유를 밝히지 않고 맞장구를 친다. 구체적인 이유가 서지 않는다면 남의 의견에 함부로 동조하거나 맞장구 치지 말자. 일이 잘되면 상으로 주어지는 몫은 의견을 낸 자에게만 돌아가지만 반대로 일이 안 풀리면 변명이나 원망의 대상에 당신마저 포함될 수 있다. 네!!라는 답을 듣고도 설득하려 든다. 동조와 허락을 받아 낸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득하려 들지 말자. 정말 그래도 되는지 그로 인해 당신에게 돌아올 불이익은 없는지 등을 두고 애써 당신의 처지를 설명하고 재차 동조를 구하는 것은 적극적이지 못하고 소심하다는 인상만을 남길 뿐이다. "죄송해요..
동료의 퇴사 소식이 들린다. 그나마 술과 담배연기와 공통의 취미라는 걸로 연명하다시피 해 온 우정이지만 못내 그의 빈 자리가 아쉬워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조직은 점점 더 딱딱해지고, 팔과 다리와 몸뚱아리는 점점 더 무거워져만 간다. 손톱만큼의 빈틈만 보여도, 서로를 물고 뜯으려 경쟁하는 조직. 동료를 밟고 일어서지 않으면 도저~~히 쟁취할 수 없는 "조직내에서의 성공", 개~~~~뿔도 없이 조직 내 모든 팀과 프로세스에 병목과 논란을 유발하는 그런 무능력한 사람에게도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는 불공평한 처우, 온 열성을 다해 일하는 직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지 않은 꽉 막힌 시스템, 그런 부조리?한 프로세스를 방치하는 조직.... . . . 회사가 잘못된 건지, 내..
**************************************************************************************** 인(仁)이라는 글자는.... 사람 인(仁) 변에 두 이(二)가 결합된 것입니다. 사람이 둘만 모여도 서로를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것은 곧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씨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하는 마음이 바로 인(仁)이라고 합니다... "(의사)소통"이란 결코 내가 원하는 것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 위즈덤 하우스 / "배려, 마음을 움직이는 힘" 중에서... ***********************************************************************..
조직이....생존을 위해 무언가 변화를 추구하는 듯 보이나, 그나마도 뚜렷해 보이지 않는 비전인 것 같고 "이건 아닌데.... ㅡㅡ"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대로 묻어 흘러가고 있는 나.... 주어진 일정과 여건에 비해 실현불가능한 과도한 업무량임을 알지만 꾸역꾸역 해 낼려고 미련하게 굴고 있는 나.... 조직의 변화에 힘을 실어줄만한 "맡은 분야의 능력"이 Quantity를 위해 Quality가 점점 떨어지는 걸 보면서도 변함없이 지금도 실행하고 있는 나... "비전상실증후군" 이런 걸까? 삶긴 개구리 이야기가 오늘따라 유난히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가까운 친구가 따끔하게 내게 이런 말을 한다. "당신은 늘 그게 당신에게 걸림돌이었다는 걸 알아야 해~ 문제도 정확히 알고, 해결방법도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