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 사이드카(Sidecar)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됩니다. 그러나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해제되어 매매체결이 재개되고 주식시장 후장 매매 종료 40분전(14시 2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으며, 또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주가가 갑자기 급등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주식거래 중단제도'라고도 합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10%를 넘는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시킵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30분..
흔히 신년초나 설날(까치까치 설날)쯤에는 심심풀이로 토정비결이나 2009년 운세를 보곤 합니다. 매일아침 콩나물시루같은 출근길 전쟁터에서, 무료신문 끝자락에 있는 "오늘의 운세"를 보는 맛도 나름 쏠쏠하죠~ㅎㅎ 오늘 오후 늦게끔(5시?) 인사평가 결과 발표에 승진대상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당근~ 승진대상도 아니고, 인사평가 결과 또한 만족스럽지는 못했답니다. 느즈막한 발표는, 이후 어수선해지길 분위기를 막기위한 인력개발팀의 쎈스였겠지요?ㅎㅎ 일단 승진자들에게는 진심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내줬습니다. 쎈쓰가 살짝 담긴 메시지와 함께 말이지요~ "OOO역 1번출구에 좋은 술집 하나 봐 뒀습니다 ^^;날짜는 알아서 맞춰 주세요" 이직당시 전직장 원천징수영수증을 기준으로 한 연봉협상이 베이스라인이었고, 결정된 처..
이제 11시간 후면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겠군요 돌아보면 정말 "다사다난"이라는 말 이외에 딱히 다른 표현이 없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아들 규빈이가 태어나고, 회사를 옮기고, 삶의 터전도 옮기고,만남과 헤어짐,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끝을 무수히도 많이 반복해 온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가까운 거리에서 늘 보내주는 편안함과 든든함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벌써 서른하고도 여덟이 되는군요. 38....38이라....음... "스무살만 되면..." 이라는 막연한 꿈을 꾸던 소년도, 어느새 무심한 세월 앞에서 불혹을 얼마 남기지 않은 중년이 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새.... 마음만큼은 언제나 그 시절의 그 꿈들과 희망들,의지들을 잊지 않고 살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여기 오시는..
11월 20일, 선친의 기일로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4시간 30분, 갈아 탈 버스를 기다리느라 1시간 대기 ...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45분, 꼬박 편도에만 6시간 이상이 걸리는 결코 짧지 않은 여행길이군요. 버스를 기다리는 터미널 대합실,우연히 보게 된 TV에서 코니탤벗 (Connie Talbotr· 6)이라는 7살 어린 아이가 부르는 노래 소리에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폴포츠의 감동적인 인생역전 드라마를 탄생시켰던 영국 iTV의 Britains got talent를 통해 등장했네요. 2007/08/15 - 폴포츠,각본없는 인생역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코니팰벗의 예선 심사는 여기를 보시고... 뭐랄까, 음 잔잔하고 부드럽고 감미롭고, 풍부하고 너무나..
바야흐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기업들의 예산수립 & 조정 & 보고 & 재조정 & 수정............의 시기이군요. 세계적인 경기불황 탓에 인력채용 동결, 예산 규모 삭감, 투자시기 조정, 신규 사업 축소의 칼날에 당초 계획해 두었던 예산은 대규모로 축소조정됐고, 그로 인해 미리 준비해 두었던 보고서는 처음부터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내려진 조정, 덕분에 저도 오늘 새벽 2시 퇴근, 오전 7시 택시타고 출근 ㅡㅡ; 오전 7시 30분 1차 브리핑 & 엄청나게 깨지고.....그리고 마라톤 회의....다시 수정 진행 중.... "관련된 사람들 주말 다 반납할 각오해~"라는 상사의 한마디로 갑작스런 여유?가 생겼습니다. 불현듯 떠오르는 막걸리 한잔을 향한 강렬한 욕망... 작년 봄 무렵..
사실..... 꿈은 언제나 변하지 않고 늘 그자리에 그대로 있지만, 꿈을 바라보던 내 눈높이나 현실의 벽을 탓하는 핑계의 크기가 언제나 내꿈을 밀어내고 있지는 않는지.... 오늘 서울지역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영하 6도, 겨울다운 추위임에 분명한데 미디어건 사람들의 입에세건 "ㅡㅡ; 너무 추워~"라는 단어들이 넘쳐나고 있군요. 그래도 저마다 소중하고 간직하고 있을 "꿈"을 향해, 추위를 뚫고 종종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찾으려 애써보고 싶네요~
경제적인 문제에, 이러쿵 저러쿵 바쁜 업무 핑계에 치과치료를 너무 오랫동안 미루고 있었는데, 더 이상은 무리일 듯 합니다. 내일은 치아의 틀(본)을 떠야 하는데, 형틀과정 중에 부실한 앞니 2개가 아마도 빠져버릴 거라는군요. 빠진 이의 왼쪽 2개 + 빠진 이 2개 + 빠진 이의 오른쪽 2개, 합이 6개가 치료대상이랍니다. 2시에 진료예약을 했는데, 빠진 곳을 대체할 임시치를 추가로 제작&설치?ㅡㅡ;하려면 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5시간 이라....음... 내일 240만원 준비해서 치과에서 오라고 합니다. 엄청 많죠? ㅎㅎ 카드한도가 될라나... 그나저나 치과는 뭘 믿고 이렇게 비싼건지 음....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적어도 앞니의 통증은 사라지겠네요. 부러진 채로 11년 동안이나 잘도 버텨주었던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