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신대로 하라 이번 주도 조금 일찍 시작된 월요일이네요. 주말에 내린 비 탓인지 이 시간에도 아직 어두운 듯한 도시가 낯서네요. 마음을 다잡는 한마디로 또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일을 할 때는 그 일을 하는 이유를 늘 잊지 말아야 한다.' 강한 소신은 열혈 팬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강한 소신에는 늘 '대가'가 따른다. 적쟎은 사람들이 등을 돌릴 것이다. 오만하고 고집스럽다는 비난이 날아올 것이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분명히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당신의 말에 분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필시 그것은 당신의 소신이 그만큼 강하지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소신이 없으면 매사에 이리 저리 흔들린다. 반면 소신이 확실하면 매사에 나아갈 방향이 분명하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
이건 ****** 때문에 벌어진 일이야 ~ OOO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 XXX가 안됐기 때문에 이건 할 수 없어~ "~때문에"가 이렇게 쓰여지는 곳들이 있다. 핑계/변명/방패막이로 인해 "희망", "가능성", "긍정"... 이런 씨앗들은 싹을 틔우기도 전에 죽고 만다. 참 미워 보인다. 반면, " 우리이기 때문에 가능해요~ " " 당신이 있기 때문에 정말 행복해요~ " "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한 나라인 것 같아요~ " 이렇게 참 곱게 쓰여질 때도 있다. 말, 글, 사람, 일, 삶, 그리고 모든 것들이 제 각각 가장 잘 어울리는 쓰임새가 있는 것 같다. "~때문에"를 미운 곳에 쓰건, 곱고 예쁘고 희망에 찬 곳에 쓰건 오롯이 쓰는 사람의 몫이다. 이 세상에 가치없는 하찮은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모두가 2만 % 이상 공감가는 말이긴 한데.... 몇 가지나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걸까? 되돌아 봐야겠다. 이 외에도 몇 가지가 있겠다. 물론 나를 기준으로... 걱정할 일을 걱정하지 마라(걱정했던 일의 몇 %가 실제로 발생했는가?) 필요 이상의 흡연 & 음주가무로 자신의 몸과 정신을 망가뜨리지 말라 > 요거 잘 안 되네~~~ 비교하지 말라. 내 어깨에 놓여진 삶의 무게를 "짐"이라고 느끼지 말자 > 인생은 어차피 누구에게나 "짧은 여행"인 셈이다 웃자,웃자,그리고 또 웃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일도 많았던 긴 시간들이었다. 단일 비지니스 모델의 재검토, 사업다각화를 위한 제언, 그리고 이어진 수많은 장벽들.... 나이?에 걸맞지 않게 확연히 드러나게 늘어난 흰 머리가 오롯이 그 기억들을 증빙하고 있는 듯하다. 이찬진 대표도 울고 가고, 이러다 잡스 아저씨가 영업수당을 줄지도 모른다 생각될 정도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스마트폰 트렌드를 쉴 새 없이 조직 내부/외부로 소개해 왔다. 스마트폰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전체 직원과 조직을 대상으로, "모바일 환경, 스마트폰 트렌드가 열어 줄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에 대해 아무리 연설해 본 들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다라는 허탈함도 무수히 겪어 왔다. 그리고 2010년 12월 1일.... 준비해 온 모든..
(제목을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친지 댁 방문이 아닌 여행으로는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밖에서 1박을 하게 된 날인가 봅니다. 그런가?? ㅡㅡ; 암튼 이제 자주 가야겠습니다.) 처제가 제공해 준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숙박권(심지어 "무료")을 묵힐 수 없다는 아내의 굳은 결심에 못 이겨, 편도 240km / 왕복 480km 의 전북 무주리조트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후 4시 출발 , 저녁 8시 30분 도착 .... 4시간 30분 정도가 걸렸군요. 늦은 Check-In을 끝내고 나니 리조트에는 이미 밤이 찾아왔습니다. 당초 예약된 Silver 패키지에서 늦게 업그레이드를 해 Gold 패키지를 신청했습니다. 백합동 3층 온돌방이고, 큰 방 1(화장실 포함)/작은 방 1,중앙 욕실, 거실의 구조에, 거실은 이중창으..
(음...글 목록을 보니 26개월 이후 포스팅이 없어 6개월을 훅~~건너뛰고 32개월이네요.귀차니즘이란...) 지난 주말 "아빠~바닷가 가요!"조르는 규빈이를 데리고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녀석이 너무 좋아하는듯해 나와 아내도 덩달아 정말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 규빈이 성장일기를 돌아보니 유난히도 규빈이는 어려서부터 바다를 더 많이 갔네요. 다른 여행지를 정리하지 못해서 그런가....흠흠) 여정은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 > 맛있는 점심 식사 > 옥토끼 우주센터 ...
2010.5.21 상암동 하늘공원과 월드컵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물놀이 사진은 다음 호에... 2010.5.22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입니다. 20년 전 대학생때 MT이후로 처음 이군요. 주변은 대한민국에 있는 셍선회와 조개들은 전부 다 모여있을 만큼 왠놈의 조개구이집과 횟집이 그렇게 들어섰는지 .... 그래도 잔잔한 바다는 예전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간직하고 있는 듯 하더군요. 바닷바람때문인지 꽤 쌀쌀했습니다. 급히 거금을 들여 구입한 비치타월로 대충~~수습.... 규빈이는 벌써 모래 위에 짐을 풀고 앉았습니다 ^^; 인천 공항 > 환승 > 영종도 을왕리 행...멀고도 험한 여정으로 을왕리 해수욕장에 왔습니다. 날씨는 의외로 바닷바람에 쌀쌀하네요. 겉옷도 하나 안 챙겨온 아내를 많이 혼냈습니다. |cfi..
회사에서 어렵고 비싸게 마련해 준 코칭 리더십/조직관리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멀지 않은 거리지만 공기부터 다르더군요. 연수원이나 교육시설을 이용하는 일정이 보편적이라 생각했었는데, 특이하게 Gallery를 골라 워크샵을 진행한 인사담당자의 선택에 고개를 갸우뚱한 것도 잠시.... 이번 1박2일 동안의 워크샵이 진행된 Dr. Park Galley라는 곳입니다. 직원과의 의사소통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들을 종종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내 의도는 그런게 아닌데 왜곡되어 해석이 된다거나, 도대체 왜 내 의도대로 따라와 주지 않는지 이유도 모르고 대안도 모른 체 "시간이 약"이라는 체념과 푸념을 하며 지내왔던 일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핵심이자 Key-Message..
//-- 귀차니즘과 핑계로 또 다시 3월의 일기가 5월로 미뤄지는 일이 생기네요... 3월은 연속으로 행사가 계속 있습니다. 아내의 생일에, 아들의 생일에, 이어지는 장모님의 생신에... 아내 생일을 철야근무로 패스해 버린 강심장, 미안한 마음에 꽃배달이라도 시켜야겠다~~고 맘 먹고 장바구니에 담은 찰나, 급히 잡힌 미팅 일정에 "결제 완료"버튼 클릭하는 걸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진행된 3시간 짜리 미팅... 이미 아내는 실망할 만큼 충분히 실망한 상태... 미안한 마음에 일찍 퇴근해서 저녁이나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마저도 퇴근길에 잡힌 회의로 또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규빈이를 재우고 오랜만에 심야영화 한편을 보고,(장모님이 봐 주셨어요~ ㅎㅎ) 간단하게 차도 마시고, 두런두런 미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