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tuation #01 ---------------------- * Employee : We have a problem boss.... * Manager : what is it? what's the matter? * Employee : hmm..well..that's the problem. I don't know exactly what the problem is, but I know there is something wrong... ------------------------------------------------------- This problem is well concealed. This time, our company is encountering such a concea..
이건 ****** 때문에 벌어진 일이야 ~ OOO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 XXX가 안됐기 때문에 이건 할 수 없어~ "~때문에"가 이렇게 쓰여지는 곳들이 있다. 핑계/변명/방패막이로 인해 "희망", "가능성", "긍정"... 이런 씨앗들은 싹을 틔우기도 전에 죽고 만다. 참 미워 보인다. 반면, " 우리이기 때문에 가능해요~ " " 당신이 있기 때문에 정말 행복해요~ " "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한 나라인 것 같아요~ " 이렇게 참 곱게 쓰여질 때도 있다. 말, 글, 사람, 일, 삶, 그리고 모든 것들이 제 각각 가장 잘 어울리는 쓰임새가 있는 것 같다. "~때문에"를 미운 곳에 쓰건, 곱고 예쁘고 희망에 찬 곳에 쓰건 오롯이 쓰는 사람의 몫이다. 이 세상에 가치없는 하찮은 것이..
회사에서 어렵고 비싸게 마련해 준 코칭 리더십/조직관리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멀지 않은 거리지만 공기부터 다르더군요. 연수원이나 교육시설을 이용하는 일정이 보편적이라 생각했었는데, 특이하게 Gallery를 골라 워크샵을 진행한 인사담당자의 선택에 고개를 갸우뚱한 것도 잠시.... 이번 1박2일 동안의 워크샵이 진행된 Dr. Park Galley라는 곳입니다. 직원과의 의사소통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들을 종종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내 의도는 그런게 아닌데 왜곡되어 해석이 된다거나, 도대체 왜 내 의도대로 따라와 주지 않는지 이유도 모르고 대안도 모른 체 "시간이 약"이라는 체념과 푸념을 하며 지내왔던 일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핵심이자 Key-Message..
10월 2일(금요일)부터 한가위가 시작된다. 올 추석은 유난히도 짧게 느껴진다. 그마저도 휴일에 걸려 있어, 딱히 "쉰다"는 기분을 찾기도 힘들어 보인다. 벌써부터 교통체증을 고민해야 하고, 짧은 연휴에 아스팔트 위에서 20시간을 넘게 보낼 생각에 고향길을 향한 설레임과 정겨움보다는 어느새 "한숨"부터 나오고 만다. 방콕이나 해야겠다는 직원에서부터, 밀린 잠이나 실컷 자야겠다는 개발자들.. 그나마 교통비라도 아껴서 부모님께 용돈이나 더 드려야겠다는 심성고운 이들도 보인다. 다행일까? 조직의 비용절감이라는 내면적 측면과 짧은 명절연휴를 편안히 보내게 하자는 외면적 명분.. "직원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의 앞날과 뒷날을 개인연차를 의무사용토록 권장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 인당 ..
바야흐로,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금년의 실적을 평가받고 평가하고 평가당하는 그런 계절이 왔네요~ 조직 개편... Inner-Circle ... 줄타기 문화 ... 물 흐리기 ... 샘에 독 풀기 .... 짓 밟기 ... 온통 생각은 커녕 입에 담기조차 싫은 이런 단어들과 현실이, 사실은 대부분의 조직에서, 대부분의 삶의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고 능히 생겨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워 집니다. 대체 "생산성의 향상"이라던가 어느 분께서 잘~ 정리해 주신 "긍정적인 정치력(P3,Positive Political Power)의 발휘"라던가, "선택과 집중"이라는 그런 좋은 단어들은 어디로 숨어 버렸는지, 애초에 있기나 한 것이었는지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여보세요들~~ 쓰다 버린 연탄이라고..
동료의 퇴사 소식이 들린다. 그나마 술과 담배연기와 공통의 취미라는 걸로 연명하다시피 해 온 우정이지만 못내 그의 빈 자리가 아쉬워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조직은 점점 더 딱딱해지고, 팔과 다리와 몸뚱아리는 점점 더 무거워져만 간다. 손톱만큼의 빈틈만 보여도, 서로를 물고 뜯으려 경쟁하는 조직. 동료를 밟고 일어서지 않으면 도저~~히 쟁취할 수 없는 "조직내에서의 성공", 개~~~~뿔도 없이 조직 내 모든 팀과 프로세스에 병목과 논란을 유발하는 그런 무능력한 사람에게도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는 불공평한 처우, 온 열성을 다해 일하는 직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지 않은 꽉 막힌 시스템, 그런 부조리?한 프로세스를 방치하는 조직.... . . . 회사가 잘못된 건지, 내..
**************************************************************************************** 인(仁)이라는 글자는.... 사람 인(仁) 변에 두 이(二)가 결합된 것입니다. 사람이 둘만 모여도 서로를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것은 곧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씨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하는 마음이 바로 인(仁)이라고 합니다... "(의사)소통"이란 결코 내가 원하는 것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 위즈덤 하우스 / "배려, 마음을 움직이는 힘" 중에서... ***********************************************************************..
조직이....생존을 위해 무언가 변화를 추구하는 듯 보이나, 그나마도 뚜렷해 보이지 않는 비전인 것 같고 "이건 아닌데.... ㅡㅡ"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대로 묻어 흘러가고 있는 나.... 주어진 일정과 여건에 비해 실현불가능한 과도한 업무량임을 알지만 꾸역꾸역 해 낼려고 미련하게 굴고 있는 나.... 조직의 변화에 힘을 실어줄만한 "맡은 분야의 능력"이 Quantity를 위해 Quality가 점점 떨어지는 걸 보면서도 변함없이 지금도 실행하고 있는 나... "비전상실증후군" 이런 걸까? 삶긴 개구리 이야기가 오늘따라 유난히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가까운 친구가 따끔하게 내게 이런 말을 한다. "당신은 늘 그게 당신에게 걸림돌이었다는 걸 알아야 해~ 문제도 정확히 알고, 해결방법도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