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이 넘는 끝장 워크샵을 마치고 피곤에 지쳐 다리를 질질 끌다시피 되돌아 온 나는 힘겹게 초인종을 누른다... "띵또오오오~~~~ㅇ~" 대답이 없다.문도 열리지 않고... '뭐야 이거, 누구는 12시까지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잠이나 자고 말이야......하여튼.......' 얼마나 오랫동안 현관열쇠를 찾지 않았던지, 가방 한 구석탱에서 어렵게 어렵게 현관열쇠를 찾아서 문을 열면서도 알 수 없는 짜증이 나를 휘감는 걸 느낀다. '문만 열려봐봐, 아주 그냥...' "짠~~~~다녀오셨어요~ ^________^ 지쳐있을 당신을 위한 깜짝 이벤트에요~ ㅎㅎ 놀랬죠??" 장난끼 섞인 와이프의 말 한마디가 나를 참 부끄럽게 만든다 "그동안 나는 몇번이나 직접 열쇠를 찾아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갔을까?" 방금 전에..
4.2~4.3일 오전 10시~오후 12시까지.... 잔인한 워크샵 일정이다. 끝장 토론이라는 미명하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이전까지는 2평남짓한 공간에서 절대 탈출할 수 없다.... Creative가 요구되는 결과물일텐데, 이렇게 가둬둬서 과연 원하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이상하게도 회의라는 형식이, 이미 모든 걸 다 정해 놓은 상태에서 "당신들과 이틀동안 협의 후에 작성된 것이다~~~"라는 것이 "진짜 목적"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과연 무엇을 위해 그리 해야 하는 것일까.... 음...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러고 보니 나름 어제는 바빴네? ㅎㅎ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힐튼호텔을 왔다갔다 하믄서... 강남에서의 두번째 스케쥴로 다녀온 Saleseforce.com 세미나... > 최신 CRM 솔루션의 시연과 체험 > 29,800 고객사, 646,000 사용자의 성공케이스 > 국내고객의 성공사례: SPECTRA, SENA Technologies > 고객들의 궁금증 해결 라는 Agenda가 보여주듯 약장사 느낌이 다분!!!했다고나 할까? 그러나.... SaaS 의 관점에서 바라본 CRM Solution의 미래..와 기회... Mash-up이라는 시각에서의 공개 API의 활용.. The World is "FLAT"/Thomas Friedman Multi - Tenant 이런 단어들이 살짜쿵 여운을 남겨주는 것 같다....
["스펜서 존슨-선택"] 더 나은 "결정"을 위한 이성과 직관...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연속되는 "선택과 결정" 에서 좀 더 나은 "결정"을 위한 길잡이가 되는 이 책, "선택" 표지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문구가 이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다. ************************************************************************************** 한번 잘못된 선택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 하나의 선택이 도미노 게임처럼 다음 번의 선택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 그래, 바로 이거야!!"라고 자신있게 선택할 수 있을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한 Yes, No 시스템. Yes 이..
책장사 같은 느낌이 든다... ㅡㅡ; 2006-03-07 오전 10:14:48 내 다른 블로그에서 퍼다 나르는 중... (링크를 걸어두면 되는 거였군...무식이 사람을 잡네 ㅡㅡ;) ************************************************************************************** 일전이지만... 지인이 요즘 한창 맛을 들이고 있는 거라며 넌지시 책 한권을 건넸다. 잠깐 짬을 내어 훑어 본 나는 그만 책 속에 푹 빠져들고 만 느낌이었다. 유형의 실물 상품을 포함하여 무형의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거나, 무형의 고객관계관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필독서란 느낌이랄까?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강력한 기술 구매심리를 자극하여 판매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
2006-06-30 오후 1:32:45 내 또 다른 블로그에서 퍼다 나르는 중 ㅡㅡ; 파리 중심가 한복판에 정신과 진료실을 갖고 있는 꾸뻬씨... 홀연 남 부러울 것 없는 그의 일상을 접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의 행복여행 중 만난 또 다른 정신과 의사 겸 교수에게 꾸베씨가 묻는 질문의 내용이다.. " 내 환자들 중에는 돈이나 건강에 대한 걱정도 없고, 가정도 갖고 있으며, 좋은 직업도 갖고 있지만 무척 불행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고,자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의 불리한 점만을 봅니다. ... 조금 전에 당신이 예로 들어 준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들 속에는 한가지 부족한 게 있어요~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이지요.....
오랜만에 ㅡㅡ; 책을 읽는다... 그동안의 게으름을 꾸짖으며... *************************************************************************************** 어르신은 나를 쳐다보던 고개를 돌려 정면의 거울 속, 당신의 얼굴을 한참동안 뚫어지게 보시더니 다시 나를 보셨다. "그 길은 결코 험난한 길이 아니지. 부자가 되는 방법은 너무나 쉽고도 간단해서 누구나 될 수가 있지.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이유 때문이지! 그 이유가 뭔지 아나?"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두려움이지.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잘못된 경험에서 비롯된 두려움,미지에 대한 두려움, 투..
어느 틈에도 삶의 여유라는 걸 찾지 못하고 "여유있는 삶"이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믿어버리고 살았던 어리석음을 잠시나마 되짚어 보게 되는 책이었다... 이로 인해 나도 "진정한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될 준비가 되었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갈망을 충분히 느끼고, "나의 오류지대"를 벗어나기 위한 실천의 준비로 가슴이 설레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 "그들은 너무도 열심히 살아가는 나머지 주위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아차릴 여유가 없다." 무엇보다 확연한 것은, 그들은 무슨 일을 해도 즐거워 하며, 불평하거나 이미 지난 일에 매달리며 ..